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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5 광주일보 화순군, 운주사 천불천탑 사진문화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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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08 16:26 조회8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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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립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이 문을 열었다.

24일 화순군에 따르면 운주사 천불천탑 등을 체계적으로 보존·홍보하고 전시·교육·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54억원을 들여 운주사 입구에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을 준공하고 지난 20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와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문행주·민병흥 도의원, 박영덕 화순경찰서장, 오상조 명예관장, 면민 등이 참석했다.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사진문화관은 1층 제1전시실에 카메라옵스큐라 및 전시실, 영상실, 수장고, 사무실 등을, 2층 제2전시실에는 오상조도서실, photo lab, 카페,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개관식에서 “평생에 걸쳐 작업하고 모아온 자식같이 소중한 카메라와 운주사 관련 작품 및 사진 관련 도서를 무상으로 기증해 풍성하고 알찬 사진문화관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오상조 명예관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사진문화관 활성화를 위해 사진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하고 기획전시회를 여는 등 명품 사진문화관으로 거듭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문화관 운영은 오상조 명예관장을 비롯한 박광재, 김종호, 이유진, 김대수, 윤익, 최연하, 성치풍 등 운영위원 7명이 함께한다.

오상조 명예관장은 ‘사진’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광주·전남지역에 최초로 대학교 사진학과를 개설해 사진을 배우려는 학생이 전국에서 모일 정도로 유명한 학과로 만들었으며, 광주대학교 문화예술대학 학장과 한국사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오 관장은 이번 사진문화관 개관에 앞서 사진 110점과 카메라 30점, 사진도서 1000권, 필름 1000컷 등을 무상으로 화순군에 기증했다.

한편 화순군과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은 지난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개관 기념 특별전시 기획전을 연다. 전시작품은 오상조 관장이 기증한 운주사 탑과 불상 등 63점이다.

화순군은 전시실에 운주사 옛 사진을 비롯한 고인돌, 화순적벽 등 주요 관광지와 화순군의 역사, 주민의 생활사, 카메라 등을 전시하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주제를 바꿔 기획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특색 있고 희귀한 사진문화관을 운영해 운주사와 화순의 대외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매력 있는 관광코스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화순=나성종기자 ns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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